2021년 6월 24일 합천 용주초에서 합천해인사를 탐방하였습니다.
해설사님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이름은 허투루 짓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염원을 담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보면 하나의 기둥모양이라는 의미와 문을 들어서면 부와 명예에서 벗어나 모두가 평등한 상태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일주문을 지나서 천년도 훨씬 넘은 나무, 돌 속에 담아둔 소금물(팔만대장경은 나무로 만들어져서 불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불을 막을 수 있는 바다의 기운을 넣어서 대장경을 안전하게 보관하고자하는 염원과 의지를 담은 물이라고 함), 여러개의 문을 지나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장경판전까지 둘러보았습니다. 풍량과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건툭한 장경판에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장경판전을 관람한 후 장경판 인경체험과 팔모등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너무도 알차고 뜻깊은 탐방이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은 팔만대장경이 우리 지역 합천에 있다는데에 자긍심을 느꼈으며, 우리의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존하고 연구하시는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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